최근.. 지름신이 찾아온 관계로 자전거 하나를 질렀습니다
대학을 다닐 때에 심심해서 싱글기어 컨버젼 이나..
코렉스 프레지던트 , 인터프로 프레임을 가지고 몇 번 조립해본 정도
실제 자전거를 많이 타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엔 픽시에만 관심이 있던 터라,, 주머니 사정에 맞게 저렴하게 조립을 했었죠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ㅠ.ㅠ(사실 그마저도..구입하고 라면만 먹었다는..)
원래 스타일이 얇은 클래식 프레임도 좋아히지만 굵직하고 두꺼운 에어로 프레임에 환장하는 스타일이라..
리더 725 모델이나 비앙키 슈퍼피스타 d2 프레임에 환장했었죠..
그중에도 비앙키 슈퍼피스타는 아무래도 이번 생에는 힘들겠구나~ 했네요 ㅎㅎ(프레임 가격만해도 후덜덜..)
특히나 체레스타 민트 프레임은 정말.. 헤어나오질 못할 정도죠
나이는 먹고 무릎이 예전같지? 않아서 ㅎㅎ 기어변속이 가능한 로드쪽으로 가게 되었네요
위에 언급한 '최근' 에 메리다 스컬트라 100으로 가볍게 입문하려했는데..
지인따라 샵갔다가 자이언트 사의 에어로 프레임 자전거를 구경했는데.. 이미 가격은 100 중후반... 아차하면 결제 할뻔 했으나 참고 넘겼네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 어차피 지를거면 예전부터 같고 싶었던 비앙키로 가자 ..
비앙키 니로네를 검색하다.. 이미 100중반의 가격을 보고 눈이 돌아간 상태라 '니로네는 싸네?' 이소리를 하고있는....
그럼 비앙키 임풀소 봐볼까?
179 -> 149 으로 가격 다운.. 에라이 모르겠다 사야겠다!!!!
토요일에.. 매장 방문 화신MTB 운천점? 갔는데 내가 보고싶은 비앙키 임풀소 53사이즈가 없음
확인했더니 마침 우리집근처 화신MTB 수완점에 있다고 함... 차타고 바로 이동!!!
실제 매장 방문해서 봤더니 내가 가장 극혐했던 슬로핑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킨 ...비앙키.....
실물보고 지름 약 80% 상승...
사장님도 안계시고 하루정도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네요..
다음날 일요일 다시 재방문.. 지름 100%
선금 10% 결제..
배송이 약간 늦어져서 수요일 오늘 받아보았네요 ^^(2017/07/19 수령~)
참고로 저는 평범한 체형의 키 178cm 이구요
사이즈는 53사이즈로 했습니다
아.. 기대되네 매장 방문 중..
방문!
뒤로 가서 주차하고~
아 박스 기다림 ㅠ.ㅠ
박스 깜!!!!!
조립 중!! 이 순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피팅 완료하고 차에 실어서 왔네요 ㅎ ^^
아직 제대로된 주행은 해보지 않았고 .. 입문이다보니 서서히 타야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클릿슈즈에 복장까진 아닌것 같아서 평페달 장착했고.. 가볍게 LED정도만 장착했네요
세세한 리뷰로 보긴 어렵고 단순 구입기라도 남겨야 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
역시 차나.. 자전거나 어떤 물건이든 본인이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게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