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 준비

픽시라고도 이야기하고...경륜이라고도 이야기하고...

난 픽시라는 말보다는 경륜이라고 생각하고싶다 ...

개인적으로 '나가사와' 러그를 참 좋아한다... 좀더 화려한 러그들도있지만 난 그냥 나가사와가 좋더라..

일본에 직접가서 프레임을 마춰보고싶은 생각도있지만 총알 단단히 준비해야할것같아서 그건...나중에 로또나 터지면 가능할것같고...

최근에 국내 싸이클 선수가 시합때 탔던 프레임을 구했다 08년식이다 프레임은 연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전 주인이 어떻게 관리하고 탔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겐 연식도 중요하게 느껴진다 손에 닿는 모든것을 조심히 섬세하게 다루는 나는 정비만 정확히 배운다면 항상 정비해줄 생각도 가지고있다 물건을 험하게 다루고 성격급해서 자꾸 떨어트리고 이런 사람정말 싫어한다... 내색을 안할뿐이지 속으로 정말 싫어한다...이런 내 성격때문에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물건이라면 그 녀석이 처음 만들어져서 내 손에 오기까지 몇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지도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그럴 바엔 신차로 사지 왜 중고를 사느냐고 가난한 학생이 무슨 돈이있어서? 신차를? ㅎㅎ
그럼 비싼 취미를 왜 즐기냐고? 가난하다고해서 내 꿈과 취미까지 가난할 필요는 없지않는가
그저...시간이 올래걸려도 돈을 모아 구매하는것도 나름대로 재미가있다 자전거에 대한 내 취미는 작년 9월...10월?

사야지 사야지...꼭 하나하나 부품을 내가원하는대로 마춰서 꼭 완성시키고 말테다 라고 이를 악깨물고! 아르바이트를 했던 올 여름이 생각난다 나한테 맡는 프레임 어디 한군데 먹은곳없는 프레임... 정말 구하기 어렵더라...
정신좀 챙기고 2학기 시작해서 시험공부하고뭐하다가 10월달에 싱X기X 카페에 구매글 올렸다가

같은 지역사람한테 사기 당하고 11월중순에 고소장 제출한 상태...어이가없어서 같은 시기 타지역 분께도 같은 금액으로 사기를 쳤고 부산과 수도권지역에 사람들은사기를 당할뻔했던 채팅 자료와 휴대폰문자를 나에게 캡쳐해서 제공해주었다 도움이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달라면서... 근데...수사는 언제 착수할건지 도통 연락이없군..

어찌됬건 프론트 리어... 휠셋도 준비되었고 프레임도 생겼고 부가적인 몇가지만 구매하면 ^^ 춥지만 간단한 라이딩은 문제없을것같다 ...


마음같아선 내 프레임을 올리고싶은데 마땅히 사진이없네...

아름다운 나가사와 프레임

                                                    출처 : 구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