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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ETC

블랙베리 9000 트랙볼 교체

by Athena-X 2012. 1. 4.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 최근 구매한 블베9000의 트랙볼을 교체해주었습니다...

스X툴 을 통해서 무광 블랙 베젤을 구매해서...장착하는김에... 트랙볼도 레드 색상으로 교체해주었죠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

1. 베젤은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격이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유격만해서 3군대 정도이며...버튼의 키감이
좋지 못합니다 특히 베터리커버를 제거할때는 베젤에 버튼을 눌러 커버를 제거해야하는데 버튼을 눌러도....
커버가 빠지지않는 현상으로 -_- 깜놀했습니다.... 별수없이 버튼만 순정에서 때와서... 조립을 완료... 그나마
잘 빠지네요... 정품보단 덜 빠지구요...

2. 트랙볼이 또 문제더군요... 베젤교체가 완료되고... 트랙볼도 완료했습니다 조립을 끝내고 전원을 켰습니다
트랙볼...한동안 잘 작동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안먹힙니다... 왜일까요... 왜지.... 대체 왜 ... 전원을 껐다다시켜서 또 잠시동안 잘 먹힙니다... 대체 왜이럴까...어제 처음 비정품 트랙볼(레드)를 장착해서 사용하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학원다녀오는길에 버스에서... -_-트랙볼 사망? 환장할..........................

하지만 레드볼은 포기할수없었습니다... 분명 보드자체에 센서는 살아있다고 믿었고 집에 오자마자 수술 시작




자... 분해 몇번 해보신분들은 아시죠 트랙볼이 살포시~ 얹어지는 위치를 찍었습니다 초점이 개판이군요... 흐릿하네...


자... 왼쪽이 비정품 트랙볼(레드) 오른쪽이 정품... 쇠판 보이시죠? 약간의 돌기처럼 튀어나와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했네요... 저 돌기가 튀어나온 정도가 정품과 비정품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 정품과 가품의 퀄리티가 이 작은 부분에서 시작하며.. 이 작은것이 휴대폰이 작동중일때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가 오늘에서야 느꼈습니다...(그래놓고 시계는 짭을사? ...............ㅈㅅ.ㅈㅅ.ㅈㅅ.)       



그래서... 저는 결심합니다 도저히 빨콩을 포기할순없오! 
가품의 트랙볼을 분해해서 틀속에 빨콩을 제거 합니다...
정품의 트랙볼을 분해해서 틀속에 흰콩을 제거 했습니다...

정품의 트랙볼 틀에 가품 빨콩을 조립했습니다.....
가품과 정품의 볼의 크기가 차이가 있는지는.. 사실 눈으로봐선 잘 모르겠더군요
이거 조립만되면... 정품의 키감을 살리는게 가능하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해서 탄생한...

성공.... 키감도 ... 느낌탓인지 훨씬 좋게 느껴지네요 작동 잘되구요... 아주 재빠릅니다..반응이 -_-;


흔들렸나... 쩝.. 






이상.... 트랙볼 교체입니다..

트랙볼 틀 분해하는것은... 날카로운 칼로 락이걸린 4군데 부위를 제껴주시면 쉽게 되구요...

단... 분해하시기 전에 어떤 형태로 조립이 되어있었는지..... 조립전 상태를 꼭 기억하세요 ^^  

베젤 교체같은것은 큰것들은...한번만 성공해도... 눈감고 밥먹듯이 하실수있지만 작은 부품일수록 조립 형태와

그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하셔야 나중에 피를.........안봐요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