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갖고싶었던 gw-5000
쥐샥 시계중 가장 착용함이 편했던 dw-5000ml
그리고 또다른 시작 gw계열의 5000을 손에 넣었다
dw-5000ml 과 gw-5000
자잘한 기능은 일단 패스하고... 눈에 띄게 다른점은 터프솔라 + 멀티밴드6
내가 시계질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부분은 오차였다
오토매틱 시계를 차면서 오차에 민감해 진다는것은 더욱더 고가의 오토매틱으로 가게 만드는.. 지름길과도 같았다
돈지랄... 취미 생활이라지만 너무 벅차서~ 직장 생활하면서는 시계를 잠시 접었는데 어느날 눈에 들어온 gw-5000
사실 심심해서 카페를 들락날락하다... 요즘 시계는 '멀티밴드6' 라는 기능이 있구나 정도였는데... 당분간 소소하게~ 시계질하려면
메인으로 착용할 시계가 하나 쯤 필요하겠거니 싶었다...
내가 원하는 요구 조건은 이러했다
1.방수
2.시간의 정확성
3.튼튼함
4.시인성
말이 요구사항이지... 요즘 쥐샥애들은 사실 저거 다 갖추고있다~ 이제 디자인 문제다..
아날로그 시계를 착용할때부터 작은 시계를 선호했던 나는 역시나 쥐샥 마저도 알맞은 사이즈인 5000 맘에 들었는데
전자시계 차면 왠지 어린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하는 생각을 시작으로 mt-g / mr-g 쪽의 듀얼타임 에도 눈이 돌아갔지만
5000ml을 십년정도 착용해보니 알겠더라 미네랄 글래스를 달고나오는 녀석에게 아날로그는 시인성이 떨어질수도있겠다~ 라는 거?
충격엔 강하지만 잔기스가 생기는 미네랄 글래스의 특성상 전자시계이지만 아날로그 표기를 하는 녀석은 결국 눈으론 아날로그로 보이는건데 잔기스 많이 생기면... 왠지 시간 보기 짜증날듯 하는 이 말도안되는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함...
그리고 쥐샥생활을 하며 여러 반전액정 시계를 단지 이쁘단 이유로 구매를 했었는데 실제로 사용하는거 정말 토나오는건..
대낮에 시간이 안보여
-_- 요즘 반전액정은 시인성을 조금더 극대화 시킨것같긴 한데 그래봤자 반전액정이다
일반액정보다 잘 보일리 없다...
그러면서 생긴 요구 조건 시인성... 직관적인게 필요했다 .. 하아.. 시계하나 사면서 별 소릴 다하네 쩝..
어쨋거나 막힘없이 구매한 gw-5000... 잘 살아보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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