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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watch

스테인하트 오션 원 블랙 EOS 600d

by Athena-X 2012. 5. 22.

처음 쓰는 기종이라... 어리버리 타고..

기존 세팅이 엉망이어서... 다시 찍고 다시 찍고를 세번.. ㅡ.ㅡ

쩝...

수백장 찍었지만

중복되지않는 각도 그리고 선명한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는 희망사항이고 중복되는거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1. 브랜드, 모델명  

Steinhart Ocean one black 

스테인하트 에서 나오는 오션원 블랙 입니다... 


2. 사양 (몇 가지 주요 특징)


Type: OCEAN 1 BLACK

Item no.: T0204


Movement

ETA 2824-2 Swiss Made, automatic, hacking seconds

Jewels: 25 jewels


Functions

hour and minute with Super Luminova C1

central second hand


date on the ‘3’


Case: stainless steel

Back: Stainless steel screwed, engraved..

Diameter: 42 mm (1.65 inches), without crown

height: 13 mm

Weight: 190 g

Dial: black

Crystal: Sapphire incl. date magnifier 

Bezel: black

Indices: Super Luminova C1

WaterRes: 300 metres/990 feet 30 ATM acc. to DIN

Strap: stainless steel 22 mm, screwed

Buckle: stainless steel, safety clasp 


출처는 스테인하트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steinhartwatches.de/en/OCEAN-1-BLACK,14.htm 


3. 구입동기와 구매과정

 최근까지 scvs003(일꾼3호)를 착용했었는데...갈수록 왠지... 모셔만 놓고 착용을 하지않아 다른분에게 입양보낸후 전자 시계만.. 쭈욱 차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들어온 오션원... 사실 오션원 블랙 이전에 오션 빈티지 레드(오빈레) 를 구매해서 한달정도 착용을 해본 경험이 있었던지라 왠지 같은 제품 또 사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웹을 통해 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니 대부분 만족을 하고있고 특히 다이얼에 칭찬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호기심이 생기기도했구요 마침 그 이상의 제품은 구매할 총알도 없었구요 ㅎ 개인적으로 제가 구매하게 될 다이버 시계의 끝은 구형 씨드웰러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 팔목이 얇아서 44mm의 딥씨는 저에게 오바인것같고 40mm의 알맞은 사이즈에 .. 또 두꺼운 시계를 좋아하는데 서브마리너보다 두껍워서 더 마음이 가더군요 

( 큰건 싫고 두꺼운 모델을 좋아하다니... 취향이 좀 독특한가요? ㅎㅎ) 그런 와중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종종 마주쳤던... 가난한 자의 'OOO' / 가난한 자의 '섭마' 라는 중저가 서브마리너 카피캣모델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비록 로렉스의 씨드웰러는 아니지만 마련하기 전까지 그 빈자리를 이 녀석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하게된것같네요 



구매는 며칠전 모 쇼핑몰 장터를 통해 입양했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특이한 갈색 케이스에 담겨온 시계입니다 사제 케이스라고 여겼지만 본래 1차 주인분께서도 이 케이스로 배송을 받았다고합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상관없어서 구매를 했구요 ^^ 




 



4. 개인적 평가 


1,2,3 이렇게 숫자를 적은것은 순위를 적은것은 아닙니다 ^^ 정리를 편하게 하려고 적었습니다 기억나는 순으로 적어보았습니다


1. 러그 ( 바넷봉의 위치 )

스테인하트의 오션 빈티지 레드도 그랬듯이 오션원 블랙도 러그에 연결되는 바넷봉이 러그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가죽밴드를 러그에 연결하면 케이스와 밴드 사이에 빈 공간이 너무 커서... 사실 오빈레를 구매 할 때 생긴 큰 충격으로 인해 구매하는것이 약간? 부담되었습니다만... 스틸밴드를 즐겨 찾용하시거나 나토,줄루 밴드를 쓰시는 분에게는 크게 거슬리지 않을듯 합니다 . 


 러그 부분을 콕~ 콕 찝어서 이야기하는것은 지나치게 러그 끝에 위치한 바넷봉 홀 때문에...

저 처럼 깜짝 놀라시는 분이 분명! 있으실것같아 미리 적었습니다 ㅎ

(다이버 시계에 가죽 밴드를 장착해서 사용하는것에 시각적으로 묘한 매력을 느끼는 1人 입니다...)


2.다이얼 

 오션원 블랙의 리뷰에서 빠지지않는게 다이얼에 대한 칭찬이었습니다 

저역시 시계가 도착해서 뚫어져라 본것은 다이얼이었습니다 대체 얼만큼 괜찮길래? [어떤시계든 마찬가지겠지만요] 하지만 다이얼에 언급하기전 저는 고가의 시계는 아직 경험해본적은 없어서 이것이 마감의 정점이구나! 바로 이거야! 이런 느낌은 잘 모릅니다.

다만 여러 중저가 시계를 거쳐오며... 아 다이얼이 예술이구나~ 하는 정도의 만족도 높은 다이얼은없었지만

'아 다이얼이... 좀 조잡하구나..' '어라..이거 먼지 아니야??!' 하는 정도의 아주 기초적인 눈썰미는 있는 정도 였습니다 어찌됬건..그런 저에게 도착한 오션원은 '역시....나도 뽑기를 잘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끔했습니다 다이얼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작은 부분 하나하나 저에겐 상당히 마감이 깔끔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야광 테두리가 스테인레스? 마감인지 재질은 잘 모르겠으나 은빛으로 마감되어있는데 이게 핸즈와 함께 각도에 따라 블링블링하네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며 그 마감도 깔끔해서 핸즈와 야광테두리의 일체감이 돋보였습니다 


3. 사파이어 글라스

오션 빈티지 레드는 돔형의 사파이어 글라스입니다 그러나 오션원 블랙은 평평하네요 

사실... 딱히 언급할것은 없네요 빛에 각도에 따라 약간의 푸른빛이 돕니다.....


4.싸이클롭스 

날짜를 확대해 주는 싸이클롭스.. 맞나요? 

전 사실 이게 없었으면 했습니다 날짜를 확대해주는 이 볼록한 유리로 인해서 12분~17분 영역이 잘 안보입니다

헌데 이것마저 서브마리너를 따라해버렸다니 서브마리너는 구경도 못해봐서 이 부분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오션원은...분침이 위에 말했듯 12분~17분을 가르킬때 정확히 보려면 일반 사이클롭스가 없는 모델에 비해 약간 집중? 해서 봐야합니다...며칠 써보니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대충 볼겁니다... -_-;; ㅎㅎ 


5. 밴드

개인적으론 묵직합니다. 이정도 무게면 충분히 존재감있는 무게라 느꼈고 뭔가 단단 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짜 스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속이 비었는지...(일명 깡통줄) 그것은...저도 잘 ㅠ.ㅠ;; 


6. 버클 

저는 세이코 시계를 나름 즐겨착용했고... 세이코 모델들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이...오션원의 버클을 보고 있자니 약간 한숨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세이코 스틸밴드 제품중에는 버클의 상 , 하에 위치해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락을 풀어주는 버튼이지요 엄지와 검지로 눌러서 빼면 밴드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줄질 할 때 이쁨 받는 세이코 헤비 3연 밴드를 기억하시면 좋을듯하네요]


하지만 스하트 오션원은 락 하나만 제거하면 그다음은 엄지 손톱으로 버클을 바깥쪽으로 힘주어 끌어 내면 끝인데요 이부분이 조금...아쉽더군요 밴드에 따라 힘을주면 풀려버리는 그런 허접한 밴드들이 있습니다 저가의 시계에는 근데 오션원 버클 1중 2중 락이 조금 헐겁고 허접해보여서 이 부분은 꼭 언급하고싶었습니다. 중고 시계를 구매하며 이런부분은 감수 하는것이 맞지만 세이코의 그것 처럼 좀더 견고하고 퀄리티 있게 만들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7. 야광 

 야광은 칭찬이 아닌 까고싶은 부분입니다

제가 처음 구매했던 오토매틱 시계는 세이코의 snzf17 ( 베이비 스모 ) 라는 모델입니다 

국내 가격은 네이버 지식쇼핑 최저가 (해외구매) 19만원입니다만 이베이를 통한 구매라면 더욱 저렴한 모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스하트 오션원블랙 신품 구매가는 60이 조금 넘습니다 19만원 vs 60만원 간단하게 말하면 오션원의 패배 입니다. 다이버 시계에서 빠지지않는것이 야광 입니다 그리고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그 야광의 로망은 절대!!! 빠트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야광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그,, 그런데...OTL


오션원의 야광은 가격대비 정말 최악이 아닌가... 싶네요 대체 얼만큼의 야광을 원하냐구요?

19만원짜리 베이비 스모만도 못한 야광입니다 물론 제가 더 많은 시계를 경험해보지못하고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도해도 '이거 조금 심했군...' 이란 생각이 ㅎ


야광이라는게 자연 빛을 통해 또는 플래쉬를 임의적으로 다이얼에 비춰서 확인 할 수있습니다

야광을 보는 두가지 형태를 이야기한다면  임의로 플래시를 비춰서 눈으로 볼수있는 [1.순간 발광력]과 야간에 잠자다가 잠깐 보는 [2.지속적인 발광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1번에서 원하는 만큼 발광하지 않으면 잠잘때도 착용하지않습니다 기대하지않기 때문이죠...(베이비스모는 잠잘떄도 차고 잤습니다 야광에 대한 신뢰도가 컸던 모양입니다)   



뭐... 오션 빈티지 레드를 통해 아.. 이녀석이 야광이 상당히 저질이구나..라고 이미 느껴본 터라

오션원 블랙에도 야광에 대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런 덕에 배송 받은 후에도 충격에 빠지진않았죠...ㅎ 

p.s 사진으로 찍히는 오션 빈티지 레드 또는 오션원 블랙 두 모델의 야광 사진 너무 100% 신뢰하지 않으셨으면하구요 아차..그리고 실제로보면 인덱스 야광 , 핸즈 야광의 발광력이 조금 다릅니다 핸즈가 더 밝습니다 이점 참고하세요^^


8.방수

 300M.. 저는 바닷가에 살지 않구요 다이버도 아닙니다... 여름에 계곡이나 부산으로 물놀이 가는 정도지만

왠지 모르게 방수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저같은 사람에게 오바되는 사양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300m는 그 방수능력만큼 듬직합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세수를 자주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세수 정도는 300M 방수 때문에 크게 지장없이 착용한 상태로 아예 물을 시계에 흘러 보내기도합니다 손목에도 땀이 차니까요.. 아무리 스테인레스라고하지만... 밴드에서 고약한 냄새가 날것같아... 같이 간단하게 물로 씼습니다.  딱히 이걸 착용하고 작정하고 수영을하거나 작정하고 물속깊이 잠수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물놀이/세수 정도는 거뜬하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방수에 대해선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주관적인 생각도 위의 생각이 전부입니다.. 




5. 결론

 글을 다 읽어보신 분이라면 제가 좀 예민하게 접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수있습니다

바넷봉의 위치라던지... 싸이클롭스라던지 또는 야광에 대한 언급들말이지요 시계에 대한 경험이 풍부했다면 

이 오션원이라는 시계의 가치에 맞는 또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며 설명 했을텐데 쓰고나서...읽어보니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한 지적을 많았습니다. 좀 아쉽네요 


 어쨋거나 60만원대에 이정도 외관과 그리고 다이얼의 완성도를 따진다면 괜찮다 , 나쁘지않다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봅니다 강추는 아니고... 그렇다고 비추도아닌 그냥 추천? 개인차가 있겠지만 야광을 포기한 다이버 시계 괜찮다면 강추가 될것이고  절대 야광은 포기 못해!!! 뿌잉뿌잉! 이러면... 그냥 추천 정도가 되겠네요 야광이 아무리 약하다해도 전혀 없는것은 아니니까요 참고로 저는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야광 ... 무쟈게 좋아하지만 제가 양보했습니다 다이얼이 이정도라면 괜찮습니다 문제없습니다.. 

 


 저는 다이버 시계를 무지 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말이죠 언젠가는 씨드웰러를 꼭 사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시계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분명 저와 같은 생각하시는분들 계실거에요 ^^ 하지만 고가의 시계인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어쩜 저만의 경우는 아닌것 같아... 가난한 자의 섭마/씨드웰러 라고 여기고 그 빈자리를 대신할순 없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분들을 위해 글을 적어 보았구요 또 다른 이유로는 국내에서 오션원에 대한 리뷰 글은... 제가 찾아본 바로는 모 쇼핑몰의 구매후기 하나 빼고는 없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물론 어딘가에 숨어있을지도..?] 그만큼... 이번 사용기를 통해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오션원을 사용하시는 분들과 함께 야광을 까는 재미? 도 있을것 같네요 어찌됬건 갑작스레 쓴 글이라 수정 할 부분도 많고 잘못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이는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허접 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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