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헤어진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았던 2009년 6월 이후로
약..3년 7개월 (1328일) 만에
극장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베를린 봤습니다..
전지현은 원래 좋아했고...
하정우도 원래 좋아했고...
류승범도 원래 좋아했습니다..
석규형님은 정말 원래 좋아했죠...
마지막 모습이 본시리즈를 연상케 했는데 뭐... 내용은 직접 보시구요
워낙 오랜만에 영화 보니까 되게 낯설더라구요.. 사실 사람들 많은곳에서 영화보는게 즐겁지도 않고 집중도...잘 안되고
근데 생각보다 괜찼았던거 같네요
영화가 재미있어서 그랬나..? (개인적으로 정말 미췬듯이 잼있는건 아니였고 아 볼만하구나 괜찮다 정도...에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DVD뜨면 또 봐야겠네요 (첩보 또는 이런 액션스릴러가 제 타입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