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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사는 이야기

2013.2.6

by Athena-X 2013. 2. 6.

 앞 전에도.


구멍 나 버린 마음 한구석이 시리고 아파서...


바다에 다녀왔는데 치료가 덜 되었나 봅니다


얻은 것 없이 잃기만 했을 때 극도로 찾아오는 슬픔이 이런 건가 봅니다 


요즘 많이 아프네요. 몸도 마음도,


 잃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잊고 싶지 않은 기억 때문에 ,, 


하지만.. 잃어야 하고, 잊어야 하는 현실 앞에서... 


버티기 위해 선택했던... 


술 한 모금 


담배 한 모금 ...


그게 몸도 마음도 모두 시커멓게 태워 버린 거 같네요... 




 어느 순간... 내 자신을 뒤돌아봤는데..

 

내 인생이...그리고 내 삶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 스스로가 감옥에 가두고 살아왔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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