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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watch

스테인하트 GMT 39mm

by Athena-X 2019. 5. 11.

 

시계를 샀다

오랜만에 샀다

 

오래 전, 스테인하트 오션 원 블랙 42mm를 떠올리며, GMT 39mm를 맞이 했다 

개인적으로 스테인하트 브랜드 만족도는 높았다 전체적인 마감과 독일 감성이랄까...? ㅋㅋ 

 

롤렉스 짭,오마주,카피캣 여러가지로 불리운다 어차피 아무도 내 손목에 관심이 없고

어떤 시계를 차는지 모르더라.. 

남의 시선과 오마주를 찬다는 괴리감을 극복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시계라 생각이 된다

 

롤렉스를 소유해본적이 없어서인지 스테인하트 GMT 39mm를 착용하며 나의 롤렉스 갈증은 더욱더 증폭되는듯 하다 

최근 이직을 하며 19년도엔 롤렉스 구매를 계획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가격대에 매번 좌절하며,,,

내 영혼을 갈아 넣을 용기가 생기면 그때 구입하는 걸로 마음을 정리,, 

 

스테인하트 GMT 39mm로 빈 자리를 대신 하기로 했다 

p.s 어차피 롤렉스 gmt 펩시는 현실 세계에서도 구하기 힘들다. 라는 변명을 하며,,, ㅋ 돈없다는 말은 안하겠다

 

직구하는 사람은 참고 하길..

구입은 스테인하트 공식홈페이지 (영어로 가입)

결제는 페이팔 (페이팔 코리아를 통해 한글로 가입가능 및 신용카드 등록)

페이팔 결제 비용은 585000원 

수입세금(관세) 107000원 

구입 금액  69만원 (환율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5/4 스테인하트 공홈 주문 

5/7 배송출발

5/8 페덱스코리아에서 수입통관 관련으로 '개인통관고유부호' 를 발급받고 이메일주라고 문자가 날라옴

     ㄴ 안내 메시지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통관부호 받으면 됨  

     ㄴ 물품번호와 이름/개인통관부호/제품브랜드/집주소 이것저것 기록해서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

*기다리기*

5/9 세금내라고 문자 메시지 날라옴 / 통관부호 적어서 보냈던 이멜로 세금내라는 pdf파일 메일 왔을거임

     ㄴ 세금 내면 됨 (세금 내는 방법 여러개 있으나 계좌이체 하고 CMS란에 B/L코드 넣어주면됨 그게 편한듯)

     ㄴ 세금 안내 pdf파일에 우측 상단에 B/L코드 있음

     ㄴ 휴대폰 모바일뱅크로 이체해도 다 됨 모르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알려줌 

5/10 페덱스가 집에 배송해줌 끝 

 

실제 배송출발 및 내손에 오기까지 4일 소요됨 

 

내 손목은 16.4 이다

시계를 왼손에 착용했을 때 안쪽에서 3코 / 손 바깥쪽 1코를 제거 했더니

내손에 딱 맞다 39mm라서 착용감은 더 오래 착용해봐야 하지만...

지금 당장 느끼기엔 부족함 없이 편하다

sbcm023보다 훨씬 좋다 착 달라붙는 느낌이다 

확실히 40mm 이하의 시계가 나랑 맞는 듯 하다,, 

 

 

아래는 잡소리... 

 

탄산수 같은 톡톡튀는 듯한 메탈릭 블루/레드가 상당한 청량감을 준다 현행으로 판매되는? 하지만 살수도 없는

롤렉스 GMT 펩시의 세라믹 베젤도 이쁘지만 나는 스테인레스 베젤도 상당히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최근 롤렉스 GMT 펩시의 대란으로 많은 시계중독자들이 롤렉스 GMT 펩시에 관심이 많다 

커뮤니티를 보면 스테인하트 GMT로 그 빈자리를 대신 하는 분들도 보았다

 

그리고 과거에 스테인하트 오션원 블랙42mm 를 소유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 마감이 훨씬 더 좋아진 느낌이다

마감이 좋아진건 나만의 생각이 아닌듯 하다 다른 분들도 마감이 많이 좋아지고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 많아졌다고 한다 내가 봐도 그렇다 다이얼도 깔끔,,, 도트도 고급지다 

 

사실 42mm 시계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외부 케이스가 커지면 당연히 다이얼도 커지는데 다이얼 내부가 너무나 휑~ 하다 이는 구글에 40mm vs 42mm 라는 키워드로 시계크기를 비교하는 사진을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어쩌면 내 손목 때문이 아닌 다이얼이 휑 한 느낌이 싫어서 40mm 이하를 좋아하는 것 일 수도있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오션원 42mm도 얼마 안차고 방출했었다... 

 

스테인하트 로고를 달고 나오는 39mm는 지금이 처음이지만 

스테인하트가 미국에서 진출 했을 때에 브랜드 이름이 데보프레로 바뀐걸로 알고있다 슈타인하우젠에서 소송을 걸었다나 어쨋다나... 해서 몇년 전에도 39mm gmt펩시를 본적이 있다 하지만 데보프레 로고를 달고 나오는 모델 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구매를 망설였고 '데보프레' 라는 이름이 재수가 없다고 느껴져서 사지는 않았다 ㅋ 네임이 마음에 안들었을 뿐,, 악감정은 없다 어쨋거나 로고까진 아니더라도 브랜드 명은 '스테인하트'가 좀 더 낫다고 본다 .. 

 

참고로 요즘 대세인 쥬빌리 밴드로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나는 조금 더 젊어보이고 스포티한 3연밴드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쥬빌리가 참 이뻐보이긴 하다 나중에 밴드만 따로 사볼까 한다 그때까지 내 손에 GMT가 있다면,, 

 

 

여기까지 잡소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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